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사진=포항CBS자료사진)
초대 민선 경북 경주시체육회장에 여준기(54)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당선됐다.
여 당선인은 15일 경주시체육회 사무국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77명 중 67표를 얻어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경쟁을 벌였던 강익수(71) 전 경주시의원은 59표, 권경률(61) 전 경주시체육회 이사는 49표를 받았고, 1표는 무효처리됐다.
여 당선인은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경북도수석부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위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여 당선인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완전한 통합과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