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본회의장.(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14일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본회의에서는 김영진(창원3, 더불어민주당), 황재은(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신용곤(창녕2, 자유한국당), 박삼동(창원10, 자유한국당), 김진부(진주4, 자유한국당) , 조영제(비례대표, 자유한국당), 박준호(김해7, 더불어민주당), 김경영(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과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의 건 등 2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후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인사를 했다.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위 활동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 1년 연장됐다.
김지수 의장은 새해 첫 본회의 개회사에서 "2020년 한해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의회,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 쉼 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남도민의 근심·걱정은 줄어들고 웃음은 더 커져서 도민의 생활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 경남의 자랑스런 민주주의 역사인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관련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조례안 28건, 동의안 2건, 결의안 1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