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부산 CBS/자료사진)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유치원 3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14일 환영 입장을 밝히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유치원 생활을 하도록 사립유치원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치원 3법이 통과돼 국가지원금, 국가보조금, 학부모부담금을 지원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체제를 갖췄다"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으로 유치원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돼 좀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보장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유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유치원 생활을 하고, 학부모들도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교육청은 2018년 유치원 3법 발의 이후 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고,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에 사립유치원을 100% 참여시켰다.
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의 사립유치원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정책을 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