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수상 (사진=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은 9일 오후 6시 서울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은 호남 출신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도 134개 광주, 전남, 전북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로부터 59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1,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로 선정했다.
호남미래포럼은 올해 경제·산업분야에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관계·교육 분야에서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를 선정했다.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실하고 과감한 리더십으로 주택사업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등 호반그룹을 우리나라 대표 기업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승헌 변호사는 군사정권 시절의 시국사건에 무죄 변론 변호사로 일하고, 그로 인해 군사재판까지 받았지만, 강인한 인권 변호사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 등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호남미래포럼 허신행 선임대표는 "역경에도 많은 호남의 인재들이 정치, 경제, 교육, 산업,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