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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발견 유골 국과수 본원서 정밀감식 착수



광주

    옛 광주교도소 발견 유골 국과수 본원서 정밀감식 착수

    2일 유골 40구 강원도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 감식

    (사진=자료 사진)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정밀감식이 진행된다.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 중인 유골 40구가 2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옮겨져 정밀감식에 들어간다.

    정밀감식은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국과수 관계자와 법의학 전문가 등은 지난 12월 24일 유골 이동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유골들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개인별로 분류한 이후 이동을 위한 차량을 준비해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 정밀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신원미상의 유골 40구 외에도 같은 곳에서 발견된 법무부 관리 유골 41구까지 모두 81구에 대한 분류작업이 진행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

    합동감식반은 이날 본원으로의 이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2월 20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을 하던 가운데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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