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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한·미 합동 소방 훈련



부산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한·미 합동 소방 훈련

    11일 해군 부산훈련대 생존훈련장에서 해군작전사 화생방지원대 장병 및 CFAC 소방요원이 건물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 화생방지원대는 지난 9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부산작전기지에서 미해군함대지원단(Commander Fleet Acivites Chinhae, CFAC) 소방서와 한·미 연합 소방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해군작전사 소방요원들의 화재진압능력과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8년 근무 경력의 CFAC 토마스 리스카우스키(Thomas Lyszkowski) 소방서장을 비롯한 CFAC 대원 4명이 교관이 돼 해군작전사 화생방지원대 장병 50명에게 소방분야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군 장병들은 교육기간 '격실 개방 및 환기법', '수색 및 구조법', '소방 사다리 사용법', '수직 인명구조법', '로프 매듭법' 등 CFAC 소방대의 다양한 이론과 실급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양국 소방대원 뿐만 아니라 한·미 해군 장병들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주한미해군사령부 본청 건물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화생방지원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화재 진압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한·미 해군의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내실 있는 교육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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