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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보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 압수수색(종합)



울산

    '최초 제보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 압수수색(종합)

    자택·관용차량도 압수수색…소환조사 임박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6일 오전 8시50분쯤 울산시청 송 부시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이상록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최초 제보자로 확인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6일 오전 8시50분부터 울산시청 송 부시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자택과 시청 지하주차장에 있는 송 부시장 관용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송 부시장은 연가를 내고 이날 출근하지 않았다.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면서 송 부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송 부시장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최측근으로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핵심 참모 역할을 했다.

    검찰은 송철호 시장 선거를 돕던 시기에 송 부시장이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제보를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송 부시장은 2017년 10월 김 전 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에게 제보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됐고,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지난해 1월 울산경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송 부시장이 선거 개입 의도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부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행정관과는 종종 안부 통화를 하던 사이였는데 시중에 떠도는 김 전 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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