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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0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할 터"



포항

    이강덕 포항시장 "2020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할 터"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포항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민의 꿈과 희망의 어울림, 지속가능성의 확보, 행복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은 넘긴 새해 당초 예산에 대해 경제와 환경, 복지의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전국 최저 수준의 임대산단을 조성해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활력'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천억 규모로 확대발행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조 원이 투입되는 '3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도시기능을 창출하고, 환경분야 예산을 19% 가량 늘려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녹화, 형산강 생태 복원 등에 나선다.

    이 시장은 “시민생활의 가장 큰 가치는 쾌적한 생활환경”이라면서 “학산천 복원사업 시작으로 살아난 도심하천과 동빈내항,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지는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인구감소에도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둘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다자녀가구 상수도주차요금 감면’ 등 ‘포항형 인구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에 대한 엄격하고 안정적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항목을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SRF관련 경북 최초 시의원 주민소환투표와 도시일몰제 양학공원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지역갈등 봉합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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