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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시위 도운 대만인, 벨리즈인 체포



아시아/호주

    中 홍콩시위 도운 대만인, 벨리즈인 체포

    (사진=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본토에서 본토에서 홍콩 시위에 연루됐거나 국가 기밀 염탐 혐의가 있는 대만인과 중남미 카리브해 연안에 있는 벨리즈인 각각 1명씩을 체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달 30일 중국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대만인 리멍추는 지난 10월 31일 국가기밀을 불법적으로 제공하고 외국군을 염탐한 혐의로 선전 보위 당국에 체포됐다.

    리멍추는 중국에 맞서 대만 분리 독립을 지지하는 인사로 지난 8월에는 홍콩에서 반정부 폭력 시위를 지원했으며, 중국 본토에서는 군사 기밀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 당국은 보고 있다.

    벨리즈인 리헨리는 사업가로 중국에 살면서 미국의 반중국 단체에 "오랜 기간 동안" 자금을 지원해 중국의 국가 안보를 해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국에 대항하여 활동하며 홍콩에 혼란을 일으키는 세력을 지원하고, 홍콩 문제에 개입하기 위해 외국군과 결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레헨리가 중국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벨리즈는 중국이 아닌 대만과 수교하고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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