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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서 관리선 선원 3명 구조 "1명 의식 없어"



전북

    군산 해상서 관리선 선원 3명 구조 "1명 의식 없어"

    군산해경, 뒤집힌 관리선 바닥서 선원 3명 발견
    한국인 선원 의식 없는 상태…선장 등 2명 수색

    연락 두절된 김 채취 관리선. (사진=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 해상에서 연락 두절된 관리선 선원 3명 중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 13분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연락 두절된 양식장 관리선과 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뒤집힌 관리선 바닥 부분에 있던 선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이중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선장과 선원 1명은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인 양식장 관리선(0.5t)이 연락 두절됐다.

    관리선에는 선장 A(49)씨를 70세(한국인), 51세(한국인), 38세(러시아인), 26세(러시아인) 등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

    A씨 배우자(43)는 "늦은 시간까지 남편이 입항을 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2대, 어선 1척 등을 실종 예상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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