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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박민영, 구하라 추모 "조심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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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리보이-박민영, 구하라 추모 "조심히 가"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24일 숨졌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가수 기리보이와 배우 박민영이 구하라를 추모했다.

    가수 기리보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줄려하고 뭘 자꾸 해 줄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박민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길 함께 해 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고 썼다.

    기리보이는 2015년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알로하라'(Can You Feel It?)의 타이틀곡 '초코칩쿠키'의 피처링을 맡았다. 박민영은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구하라와 함께 출연했다.

    앞서 24일 저녁에는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 박민영이 25일 공개한 구하라와 같이 찍은 사진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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