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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새끼고양이가 끼었어요" 경찰·소방·견인업체 합동 구조



부산

    "차에 새끼고양이가 끼었어요" 경찰·소방·견인업체 합동 구조

    차량 하부에 끼인 새끼고양이가 경찰과 소방, 견인업체 등의 도움으로 40여분 만에 구조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새끼고양이가 차량 밑에 끼었다가 경찰과 소방 등의 도움으로 40여분 만에 구조됐다.

    15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양이가 차에 끼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울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발견했지만 차량 하부에 끼인 상태라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찰 등은 주변 견인업체에 협조를 요청해 주차된 차를 들어 올린 뒤 차 부품 사이에 끼인 고양이를 40여분 만에 구조했다.

    경찰은 구조한 고양이를 동물보호센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에 약한 고양이들이 차에 숨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안전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기 전 차를 한두 번 두드려 안전을 확보할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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