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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경북 동해안 수능…사고 없이 마무리



포항

    2020학년도 경북 동해안 수능…사고 없이 마무리

    수능 필수 한국사 4교시 결시율...포항지구 11.75%, 경주지구 11.31%

    (사진=김대기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역 22개 시험장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14일 오후 5시 40분 수능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이 종료되면서 2020년도 수능 시험이 끝났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아쉬움도 있지만 수능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이 더 큰 모습이다.

    저마다 앞으로 목표와 대학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나영(이동고 3년) 수험생은 “여태껏 한게 있으니 그것만큼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최저 잘 맞춰서 좋은 대학 가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수민(이동고 3년) 수험생은 “대학가서 좋아하는 거 열심히 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실패도 하겠지만 성공도 할 것”이라면서 “하고 싶은 것 모두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영(이동고 3년) 수험생은 “시원섭섭한데 끝나서 신난다. 대학교 갈 준비도 많이 필요할거 같은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수능에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22개 시험장에서 모두 7천860명이 시험을 치렀다.

    지역별로는 포항 4천930명, 경주 2천419명, 울진 328명, 영덕 183명 등이 각각 응시했다.

    수능 필수 과목인 한국사가 있는 4교시 결시율은 포항지구 11.75%, 경주지구는 11.31%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경북지역 전체 4교시 결시율 11.02% 보다 높은 수치이다.

    올해 경북지역 수능 전체 결시율은 10.4%로 지난해에 비해 0.88%포인트 상승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비중이 높아지면서 수능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는 수능 부정행위로 포항지구에서 1교시 시험 종료령 후 답안을 작성한 재수생 A씨 등 2명이 적발됐다.

    한편, 이번 수능 성적은 다음 달 4일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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