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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임박…타결 안되면 대규모 관세 부과"



미국/중남미

    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임박…타결 안되면 대규모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면서도 협상 타결이 무산될 경우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다시 엄포를 놨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시지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의 협상가들이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 중요한 1단계 대중 무역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죽도록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 합의를 할지 말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며 특히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해 매우 큰 규모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초 오는 16~17일 칠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칠레가 국내 시위를 이유로 회의 개최를 전격 취소함에 따라 미·중 정상 간 회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동 장소와 관련해 "아이오와나 농업지역 또는 그와 같은 다른 장소가 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나 다른 장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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