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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영평상 5관왕… '감독상' 봉준호, 시상식 참석



영화

    '벌새', 영평상 5관왕… '감독상' 봉준호, 시상식 참석

    여우-남우주연상 김향기·신하균, 여우-남우조연상 김새벽·진선규
    신인감독상 김보라, 신인상 박지후·박형식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5관왕을 차지한 영화 '벌새'와 3관왕을 기록한 '기생충' (사진=각 제작사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5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작품상은 '기생충'(감독 봉준호)에게 돌아갔다.

    오늘(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다. 가장 많은 상을 탄 작품은 '벌새'로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까지 5관왕을 기록했다.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다. 13일 현재 각종 영화제에서 탄 상만 35관왕에 이른다.

    최우수작품상은 '기생충'이다. '기생충' 북미 개봉 때문에 해외에 체류 중이던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받으러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촬영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다음은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작품상 : 기생충
    ▲ 감독상 : 봉준호(기생충)
    ▲ 여우주연상 : 김향기(증인)
    ▲ 남우주연상 : 신하균(나의 특별한 형제)
    ▲ 여우조연상 : 김새벽(벌새)
    ▲ 남우조연상 : 진선규(극한직업)
    ▲ 신인감독상 : 김보라(벌새)
    ▲ 신인여우상 : 박지후(벌새)
    ▲ 신인남우상 : 박형식(배심원들)
    ▲ 각본상 : 육상효(나의 특별한 형제)
    ▲ 촬영상 : 홍경표(기생충)
    ▲ 음악상 : 김준석(스윙키즈)
    ▲ 기술상 : 박일현(스윙키즈)
    ▲ 독립영화지원상 : 강상우, 김보라(벌새)
    ▲ 국제비평가연맹상 : 김보라(벌새)
    ▲ 공로영화인상 : 엄앵란
    ▲ 영평 10선 : 강변호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극한직업, 기생충, 김군, 미성년, 벌새, 생일, 엑시트, 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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