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현대캐피탈, 우간다 출신 오켈로 영입 임박



농구

    현대캐피탈, 우간다 출신 오켈로 영입 임박

    다음주 중 입국 예정, 빠르면 2라운드 중반 투입할 듯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쿠바 출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우간다 출신 다우디 오켈로를 낙점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우간다 출신 다우디 오켈로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현재 터키리그 플레브네스포르에서 활약하는 오켈로는 소속팀의 이적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오켈로가 현재 속한 플레브네스포르는 정부기관인 스포르토토가 운영하는 클럽이다. 이 때문에 이적 승인을 위해서는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탓에 이적 절차가 타 팀보다 복잡하다.

    현대캐피탈 역시 입국을 위해 필수인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이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입국할 것으로 본다. 2라운드 2, 3경기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2020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사전 선호도 9번으로 평가가 좋았던 오켈로는 V-리그 남자부 7개 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트라이아웃에서의 기량은 좋았지만 배구를 시작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아 '가능성'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V-리그에서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하기 미흡한 면이 있다는 판단과 함께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V-리그 입성이 유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복수의 팀이 대체선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켈로의 영입에 나섰고, 가장 마지막으로 가능성을 타진한 현대캐피탈이 오켈로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키 201cm, 몸무게 92kg의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오켈로는 배구를 시작한 지 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공할 만한 점프력이 장기인 선수라는 평가다.(사진=한국배구연맹)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