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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양현종 호투에 타자들도 분발"



야구

    김경문 감독 "양현종 호투에 타자들도 분발"

    • 2019-11-06 22:46

    김광현, 캐나다전 선발 등판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 (자료사진)

     

    한국 야구 대표팀의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양현종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제압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자들도 분발했다"라며 "덕분에 첫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밝혔다.

    선발 양현종은 이날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요리했다. 볼넷은 없었다. 19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현수, 허경민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힘을 냈다.

    양현종은 이날 6이닝 동안 단 67개의 공을 던졌다. 그러나 김 감독은 7회 이영하로 투수를 변경했다. 이른 타이밍의 교체였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난 지 오래됐기 때문에 투구 수는 민감한 부분이었다. 이닝이 끝날 때마다 투구코치가 양현종의 상태를 점검했다"라며 "득점이 적었다면 7회까지 던졌을지 모른다. 다행히 점수를 챙기면서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김 감독은 "캐나다는 호주보다 더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첫 경기에서 이겼다고 들떠서는 안 된다"라며 "내일이 가장 어려운 경기가 아닌가 싶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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