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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7일 감사위원회 감사 강행하기로



광주

    광주시의회, 7일 감사위원회 감사 강행하기로

    민간공원 특례사업관련 검찰 수사로 행정사무감사 파행

     

    광주시의회가 민간공원 특례사업관련 검찰수사로 한차례 연기했던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7일 강행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익주)는 6일 윤영렬 광주시 감사위원장이 7일로 예정된 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검찰소환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자 7일 행정사무감사 실시여부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광주시의회 행자위는 논의결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이 출석하지 못하더라도 부위원장 등을 출석시키고 행정사무감사를 강행하기로 하고 이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통보했다.

    광주시의회 행자위 논의과정에서 윤 위원장이 수감할수 있는 6일 밤 8시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자는 의견과 윤 위원장이 출석할수 있을때까지 연기하자는 의견이 엇갈렸으나 7일 소환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될수도 있고 불구속되더라도 윤 위원장을 상대로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회 행자위는 당초 지난 5일 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윤 위원장이 검찰소환으로 연기를 요청하자 감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7일로 연기하고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감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그러나 광주시의회 행자위가 7일 감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강행하더라도 윤 감사위원장의 불출석으로 감사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검찰의 수사가 확대될 경우 검도시공사 등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광주시 부서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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