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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갤럭시폴드 첫 선보여



아시아/호주

    삼성,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갤럭시폴드 첫 선보여

    • 2019-11-06 15:57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삼성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유리 상자 속에 놓인 갤럭시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전시장에서 갤럭시폴드 3대를 전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중국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폴드의 중국 모델 가격을 1만5천999위안(약 265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판매가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화웨이가 중국에서 출시할 폴더블폰 메이트X보다는 1천 위안 가량 낮은 가격이다. 초기 분량으로 2만여대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이달 15일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출시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한편 중국이 이달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가성비'를 앞세운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토종 브랜드의 출혈에 가까운 저가 경쟁 속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으로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5G 스마트폰은 원가 부담이 커 저가 경쟁이 어렵다는 점에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 반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시장 정보 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을 기준으로 3분기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29.0%의 시장 점유율로 54.3%의 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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