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손흥민은 회복 중" 토트넘이 전하는 근황



축구

    "손흥민은 회복 중" 토트넘이 전하는 근황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전 앞두고 동영상 등으로 공개

    지난 주말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큰 부상을 지켜본 뒤 상당한 정신적인 충격에 빠졌던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 등에 소개했다.(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손흥민(토트넘)이 빠르게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하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 새벽 5시(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한 3차전 홈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주말 열린 에버턴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축선수 손흥민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 일이 발생한 탓에 이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토트넘이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모자를 눌러쓰고 무표정한 얼굴로 비행기에 오르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베오그라드 도착 후 실시한 훈련 장면에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대화를 나누며 몸을 푸는 모습이 등장하는 등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괜찮다"며 "다만 (고메스의) 부상과 (취소된) 퇴장, 그리고 당시의 감정적인 면 등으로 인해 충격이 큰 상황"이라고 현재의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며칠 뒤에는 정상적으로 경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모두에게 미안해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역시 "이번 일이 큰 상처가 됐을 것이다. 토트넘의 모두가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감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