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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이사, 블랙박스 교체 사업 '뒷돈' 의혹…경찰 수사



광주

    개인택시 이사, 블랙박스 교체 사업 '뒷돈' 의혹…경찰 수사

    광주 북부경찰서 청사(사진=박요진 기자/자료사진)

     

    광주 한 개인택시조합 이사가 택시 블랙박스 교체 사업자로 선정해줄 것처럼 속여 뒷돈을 챙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판매회사 영업부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광주 개인택시조합 이사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가 개인택시 수천 대에 블랙박스를 장착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했다"며 "다른 이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아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A씨는 B씨가 자사 제품을 선정해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돈을 받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업체와의 결탁 의혹을 조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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