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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각료 잇달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왜?



아시아/호주

    日각료 잇달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왜?

    에토 세이이치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에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 참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지난 2017년 4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교도통신=연합뉴스

     

    주변국을 의식해 지난 2년여동안 A급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중단했던 일본 정부 각료들이 잇달아 참배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이 전날 에토 세이이치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에 이어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한 사람의 국민으로 참배했다. 어떤 나라라도 국가 정책으로 순직한 분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기분을 바치는 것은 보통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재입각한 다카이치 총무상은 일본의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역사 수정주의에 앞장섰다.

    다카이치 총무상의 참배로 이번 추계 예대제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아베 신조 정권의 각료는 2명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지난 2017년 4월 이후 2년 반 동안은 공식 참배를 삼가왔던 아베 정권 각료들이 다시 참배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들과 일본 국내의 반발을 우려해 공식 참배를 삼가했던 일본 각료들이 다시 참배에 나선 것은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헌법개정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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