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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마통 9조원 증가, 주담대 규제 탓?



금융/증시

    2년새 마통 9조원 증가, 주담대 규제 탓?

    마통 잔액 9.1조원↑, 이전 2년의 2배 이상
    김상훈 "주담대 규제강화 풍선효과" 주장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최근 2년 사이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 증가율이 이전 2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한도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지난 2017년 6월 41조원에서, 올해 6월 50조 1천억원으로 2년새 9.1조원, 22.2% 가량 증가했다.

    반면, 직전 2년인 2015년 6월에서 2017년 6월까지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37조원에서 41조원으로 4조원, 10.8%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현 정부 출범이후 2017년 6.19 및 8.2부동산 대책, 2018년 9.13대책 등을 거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분석된다"며 "주택담보대출을 누르니,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다른 수단의 대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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