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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인근 해상서 이란 유조선 폭발…이란 "모험주의자들의 공격"



아시아/호주

    사우디 인근 해상서 이란 유조선 폭발…이란 "모험주의자들의 공격"

    사우디 반응은 아직 안나와
    중동 해역 긴장 고조 우려로 국제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 인근 홍해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한 이란 유조선. (사진=EPA 제공/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멀지 않은 해상에 있던 이란 유조선 1척에서 11일(현지시간) 폭발로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유조선회사(NITC)는 이날 새벽 사우디 제다항에서 약 100㎞ 떨어진 바다에서 이란 유조선 1척에서 두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NITC는 유조선 폭발이 미사일 2발의 공격으로 추정한다며 "모든 승무원은 안전하고 배 역시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승무원들이 유조선의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해 "위험한 모험주의자들의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근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다.

    이란 유조선 폭발 사건에 따른 중동 해역 불안감 고조 우려로 이날 북해산 트유의 배럴당 가격이 60.40 달러로 약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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