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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가장 많이 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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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가장 많이 난 곳은

    2018년에만 서구 쌍촌동 9건·여수 교동 11건 발생

     

    광주전남지역에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구 쌍촌동과 여수시 교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보행 노인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남 26곳, 광주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사고다발지역 26곳 가운데 사고가 가장 빈번한 곳은 여수시 교동 모 한의원 부근 도로로 지난 2018년에만 11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광주의 경우 서구 쌍촌동 D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9건의 사고가 발생해 광주에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잦은 장소로 꼽혔다.

    특히 광주 사고다발지역 20곳에서 발생한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는 전체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 가운데 46.4%에 달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지난 2018년 보행 노인 교통사고가 같은 장소에서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2건 이상) 발생한 사고다발지역은 총 529개소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보행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망자는 총 190명이었으며 보행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842명) 중 22.6%를 차지했다.

    소병훈 의원은 "정부가 2022년까지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일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야 한다"며 "보행 노인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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