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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종구 산업위원장, 국감서 “지X, 또XX" 욕설 논란



국회/정당

    한국당 이종구 산업위원장, 국감서 “지X, 또XX" 욕설 논란

    산업위 국감서 참고인 향해 위원장이 욕설 파문
    李 위원장, 혼잣말 마이크에 녹음돼…유감 표명

    의사봉 두드리는 이종구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욕설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소속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민간인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후 산자위 국감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침투 등 불공정 행위를 성토했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이 회장은 대형마트를 고발 사건 관련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하면서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참고인의 발언이 끝난 후 발생했다.

    증인과 참고인이 국감장을 퇴장한 후, 장내 정리 시간동안 이 위원장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검찰 개혁까지 나왔어. 지X, X라이 같은 XX들"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욕설을 국감에 참석한 의원들은 듣지 못했지만, 켜져 있던 마이크에는 녹음이 됐다.

    이 회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국감이 마무리 되기 직전 정식으로 문제 삼으며 이 위원장을 향해 유감 표명을 촉구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욕설을 한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이 회장이) 검찰개혁 부분에 대해 (언급해서) 정치의 장이 아니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과하지 않느냐는 표현을 한 것은 사실이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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