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본회의장(사진=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의견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도의회는 도정과 교육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사업에 대한 개선과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민 의견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진행중인 재판·수사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익명 제보 등은 제외한다.
의견 접수는 도의회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고, 의정활동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도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도민과 함께 하려 한다"며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의 도의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은 도민과의 소통과 열린 의회를 강조하는 김 의장의 의회 운영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