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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전국 최다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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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전국 최다 10곳 선정

    진주 등 10곳 선정으로 역대 최대 국비 1195억 원 확보

    (사진=경남도청 제공)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경상남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시작 이후 역대 최대인 10곳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도 119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중앙 공모 5곳과 광역 공모 5곳이다.

    상반기는 중앙 공모 1곳, 광역 공모 1곳이 선정됐다. 이날 발표한 하반기 공모에서는 중앙 4곳, 광역 4곳이 선정되면서 올해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특히 중앙 공모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중심시가지형은 전국 18곳만 선정하지 않았는데도 경남은 5곳이나 차지했다.

    하반기 공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앙 선정 사업(중심시가지형)에는 ▲진주시 본성동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 ▲김해시 진영읍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빛의 진영' ▲거제시 고현동 '신(新)·고현 이음으로 다시 날다'▲양산시 북부동 '양산 원도심, 양주골의 미래 혁신을 양산하다' 등 4곳이 선정됐다.

    광역 선정 사업에는 ▲거제시 옥포동 '옥포의 땀, 다시 일하고 싶은 푸른 항구'(일반근린형) ▲합천군 삼가면 '왁자지껄, 삼가삼심(三嘉三心)(일반근린형) ▲창원시 소계동 '소계동에서 만나요 다함께 소계팅'(주거지지원형)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함양을 잇는 인당마을'(우리동네살리기) 등 4곳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중앙 선정사업에 밀양시 가곡동 '밀양의 문 상상을 펼치다'(중심시가지형)이, 광역 선정사업에는 양산시 북부동 '최초로 최고로 신기한 마을 고고씽'(우리동네살리기)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속 집행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원도심 공공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경남이 전국 최대 규모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등 경제조직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포함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경남은 모두 24곳이 선정됐다.

    2017년 6곳 선정으로 국비 800억 원, 2018년 8곳 842억 원, 올해 10곳 1195억 원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그동안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사업 계획에서부터 실행, 사후 관리까지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타 광역시도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과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또 도시재생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단'을 운영해 공모 선정 때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조성이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 취지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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