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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美국무부 "트럼프, 한국 더 부담할 수 있고 더 부담해야한다는 기대"



미국/중남미

    한미 방위비 협상, 美국무부 "트럼프, 한국 더 부담할 수 있고 더 부담해야한다는 기대"

    • 2019-09-24 06:58

     

    한미 방위비 협상이 오는 24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협상에 임하는 입장을 묻는 언론의 논평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이 더 부담할 수 있고 더 부담해야 한다는 기대를 분명히 해왔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사한 바와 같이 군사적 방어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늘리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동맹이 어떤 잠재적 위협에도 준비가 돼 있음을 보장하는 것과 함께 미국의 자산과 배치에도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SMA를 통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 기여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이 동맹 지원에 제공하는 상당한 자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이후부터 적용할 한미 방위비 규모를 놓고 벌어지는 이번 11차 SMA체결을 위한 제1차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9억9000만 달러이며,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에 대폭적인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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