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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北 비핵화 최우선 과제"…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미국/중남미

    스틸웰,"北 비핵화 최우선 과제"…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 2019-09-18 13:21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 제거가 미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비핵화를 향한 실무급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삼각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문제 시정을 위한 예산 지원도 중요하다고 미 의회에 호소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17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 및 비확산 소위원회의 2020회계연도 예산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을 앞두고 하루 전에 제출한 서면발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에 가하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미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세운 목표, 즉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어떻게 만들지 논의할 실무급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현 대북제재 이행을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와 역내의 동맹 및 우방, 특히 한국, 일본과 긴밀한 조율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의 인권 기록들을 다루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예산안은 방송을 포함, 독립된 소식통들이 폐쇄된 국가 안팎으로 정보의 흐름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의회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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