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 석장리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야간개장 문화행사인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한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오후 9시까지 석장리박물관 전시관과 야외 유적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도 야간으로 연장되며 공주시민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공주 맘 카페와 함께하는 프리마켓도 운영한다. 다양한 야외 문화행사와 석장리 유적 사진 전시도 열린다.
첫날인 16일부터 나흘간 가족영화가 상영되고 20일에는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명강사가 펼치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오후 6시 폐관에 따른 시민들의 야간 연장 요구를 반영했다"며 "아름다운 금강 변에서 가을밤 낭만과 운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