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도내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한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 추출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찾아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올해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 행태와 삶의 질 등 242개 설문 문항을 토대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혈압측정 조사를 올해부터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올해 조사결과는 내년 3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 주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