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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동시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재개 '광주 고교생들'



광주

    개학과 동시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재개 '광주 고교생들'

    (사진=자료 사진)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개학과 동시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지역 전체 고등학교 학생회 모임인 '고등학교 학생의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7월 22일 2019년 2차 정기회에서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안건이 공식적으로 제안됐다.

    이날 정기회는 당초 급식 위생관리와 세월호 추모행사사업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여러 학생들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갑작스런 제안에도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시우 학생(3학년)은 자신이 소속한 광덕고등학교가 지난 7월 17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다른 광주지역 학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현재 전남공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서진여고, 상일여고 등이 개학 후 불매운동을 진행하거나 학생회의를 열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 광덕고는 지난 7월 17일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언식과 함께 일본 물품 버리기 행동을 진행했다.

    광주일고 학생들도 지난 7월 23일 방학식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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