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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공중보행교, 서울의 새로운 명소 된다



사회 일반

    노들섬 공중보행교, 서울의 새로운 명소 된다

    당선작 '투영된 풍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강 노량진~노들섬을 잇는 공중보행교 '백년다리' 설계공모작을 공개했다.
    당선작은 건축사인 권순엽 에스오에이피 대표의 '투영된 풍경'이다.

    당선작 투영된 풍경은 조선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500미터 길이의 보행자 전용교로 조성된다. 배다리는 정조가 수원행차 때 한강을 건너기 위해 작은 배들을 모아 만든 한강 최초의 인도교다.

    백년다리 상부데크는 완만한 언덕 형태의 각기 다른 8개 구조물을 연속적으로 연결해 마치 물위에 떠 있는 배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설계자는 밝혔다.

    백년다리는 그 자체로 목적지가 돼 머무를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보행로 곳곳에 목재데크를 이용한 벤치와 전망테라스, 야외 공연·전시장·선베드 같은 시설들을 조성해 휴식과 조망을 통해 한강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백년다리는 2021년 6월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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