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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3' 영업 종료… 日 불매운동 패러디 자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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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식당 3' 영업 종료… 日 불매운동 패러디 자막 눈길

    26일 방송된 tvN '강식당 3'에 나온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 패러디 자막 (사진='강식당 3' 캡처) 확대이미지

     

    좌충우돌 '강식당 3'의 영업이 끝났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강식당 3'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 규현이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제작진은 마지막 영업일에 본인이 가장 원하는 메뉴를 팔아도 된다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

    규현은 기존의 강호동 조각 피자에 고구마 무스를 추가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 배운 비빔국수 '마! 니가 비비바락국수'를, 안재현은 식빵, 계란, 쥐포 튀김과 떡볶이를 곁들인 '불튀'를 준비했다.

    식당 일에 익숙해졌지만, 멤버들의 마지막 영업일은 순탄치 않았다. 규현은 큰 크기의 피자를 제대로 꺼내지 못했다.

    다른 메뉴보다 더 빨리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실수가 생기자 규현은 당황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조급해하지 말라고 규현을 다독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화덕 안에 불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수근은 평정심을 잃은 규현에게 다가가 괜찮다며 화덕 청소용 빗자루에 물을 묻혀 불을 끄는 기지를 발휘했다.

    강호동은 강돼파 소스 비율을 잘못 맞췄고, 가스 위에 올려둔 프라이팬을 깜빡해서 프라이팬을 태웠다. 다른 멤버들의 메뉴도 지연됐다.

    멤버들의 좌충우돌 영업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강호동은 "기쁨의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확산 중인 '일본 불매운동' 문구를 패러디한 'NO 수근 찾지 않습니다 부르지 않습니다' 자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강식당'에서 온갖 잡무를 도맡아 멤버들을 구석구석 돕는데, 가장 이수근을 많이 호출했던 강호동이 이제 이수근을 부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런 자막이 나간 것이다.

    일본은 지난 1일 한국으로의 수출 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 등 3개 품목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제 보복'이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제재에, 한국 사회 내에서 일본을 향한 반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일장기 가운데에 있는 붉은 원 모양을 활용한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를 만들었다.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이 포스터는 다른 버전까지 파생시킬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신서유기'의 외전 시리즈 '강식당 3'는 오는 8월 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강식당 3' 후속으로는 '삼시세끼 산촌 편'이 편성됐다.

    '강식당 3' 26일 방송분에서는 멤버들이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진='강식당 3' 캡처)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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