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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협상, 다음주 상하이서 재개…협상 결렬후 2개월여만



유럽/러시아

    미·중 고위급 협상, 다음주 상하이서 재개…협상 결렬후 2개월여만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무역협상단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소규모 협상팀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지난 5월 협상이 결렬된 이후 2개월 여만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고위급 협상에서는 '화웨이' 문제가 쟁점이 될 것이란 전망으로,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극적인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CNBC 방송은 "백악관은 장기적인 협상 시간표를 내다보고 있다"면서 "합의까지는 대략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미 IT 기업들과의 면담하면서 화웨이에 대한 수출 허용 문제와 관련해 "적시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다소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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