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한화큐셀이 충북에서 지적장애인축구 등 7개 종목 30명의 선수로 구성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한화큐셀은 23일 청주S컨벤션에서 충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단은 지적장애인축구와 시각장애인축구, 수영, 역도, 조정, 사격, 골볼 등 7개 종목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수연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전 조정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앞으로 7~8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선수단이 운동에 전념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작하는 한화큐셀의 작은 발걸음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천.음성에 사업장을 둔 한화큐셀은 우석대, 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 등 지역 학교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