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정부가 도매시장 건축비의 20%를 지원하고, 50%는 융자해 준다.
시는 1036억 원의 건축비 가운데 504억 원만 자제 재원으로 확보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는 광역자치단체 7곳과 기초자치단체 7곳 등 14곳이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사업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당시 통합 전제조건의 하나로 추진됐다.
청주시는 옛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15만 천여㎡부지에 5만 700여㎡규모로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