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내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로 추진된다.
도는 보행 약자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산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로 사업 1곳 당 6억 원 내외에서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 소유·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시설별 1억 원 내외에서 최대 2억 원까지다.
공모를 희망할 경우 심사 기준에 맞는 사업제안서를 오는 26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 관련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산림·조경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사회복지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선 순위를 결정한 다음 다음달 9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가운데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업제안서와 사업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군의 산림관련 부서 또는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