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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칸다하르 경찰본부 공격…12명 사망·80여명 부상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탈레반, 칸다하르 경찰본부 공격…12명 사망·8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반군조직 탈레반이 18일(현지시간) 남부 칸다하르에서 경찰본부를 공격해 12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경찰본부 입구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차량을 폭발시키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 3명과 민간인 9명이 숨졌고 부상자 83명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칸다하르 주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타딘 칸 (Tadin Khan) 경찰청장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투는 끝났으며 일부 차량은 태워졌다"며 "아프가니스탄 군과 미국의 헬리콥터가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공격직후 성명을 내고 배후를 자처했다.

    지난해말부터 미국과 탈레반은 평화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테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칸다하르에서는 지난 15일에도 탈레반이 도로에 매설한 폭탄이 터지면서 결혼식 축하연 차량에 탑승했던 하객 1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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