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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몰아친 김아림, 짜릿한 뒤집기로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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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몰아친 김아림, 짜릿한 뒤집기로 시즌 첫 우승

    KLPGA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9개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일에만 9타를 줄이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사진=KLPGA)

     

    김아림(24)이 엄청난 몰아치기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코스(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선두그룹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김아림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올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개인 통산 K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KLPGA투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를 기록 중인 김아림은 3번 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잡고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후반을 시작하는 10번 홀(파5)에서도 위기 끝에 버디를 잡은 김아림은 이후 14번 홀(파5)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인 김아림은 곽보미(27)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장하나는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함께 선두로 출발했던 이다연(22)과 조정민(25)은 나란히 이븐파를 치고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밀렸다.

    한편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3주의 여름 휴식기에 돌입한다. 시즌 재개는 8월 9일 개막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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