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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복귀전서 무안타 2삼진…7회 대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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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복귀전서 무안타 2삼진…7회 대타 교체

    • 2019-07-14 09:4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타자 최지만은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여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출전한 볼티모어 원정에서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타자 최지만(28)이 복귀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일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여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열흘을 채우자마자 바로 복귀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티모어 우완 선발 에런 브룩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5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초 무사 1, 2루에서 볼티모어가 투수를 좌완 리처드 블레이어로 바꾸자 우타 대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복귀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243타수 64안타)으로 다소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1-2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3회 초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7회 말 볼티모어의 스티비 윌커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볼티모어 좌완 선발 존 민스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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