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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한국과 직항로 만들고 싶다"



사회 일반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한국과 직항로 만들고 싶다"

    박원순 시장 "더 많은 기업 투자하도록 돕겠다"
    서울시-메데진시 우호협력 MOU 체결.. 협력 확대키로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원순 시장은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 플라자메이어에서 이반 두께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스마트교통 등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르케스 대통령은 K-pop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5G자율주행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교류 협력강화를 희망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반 두께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메데인시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간 직항로를 만들고 싶고 한국의 투자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르케스 대통령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하면 좋겠고 올해 10월 한국 방문때 (대통령님을)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어 "지금도 한국인의 콜롬비아에 대한 투자가 많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면서 "보고타의 메트로 건설사업에도 한국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타 메트로 사업은 70%가 정부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외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고 메데진시의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콜롬비아 투자와 관련해 "서울에 많은 기업들의 본사가 있기 때문에 힘이 닿는대로 돕도록 하겠다. 그리고 정부 간 관계 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가 높아지면 훨씬 더 많은 기업투자도 이뤄질 것"이라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페데리코 구티에레즈 메데진 시장과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도시교통과 자율주행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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