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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 노면전차 트램 설치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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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친환경 노면전차 트램 설치 재시동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올해 초 공모 사업에서 탈락한 친환경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무가선 저상트램'을 설치하기 위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구청별로 직원 등 40여명에게 오송읍 오송시설장비사무소 내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설치한 국내 유일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시험선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사업과 별도로 내년에는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충청북도에 신청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번에 최대 버스 6대 승차 인원을 수송할 수 있는 트램은 배터리로만 운행되는 데다 공사비도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저렴해 미세먼지와 열악한 지방 도시 교통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청주시는 올해 초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참여했지만 탈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직원과 시민 대상 트램 체험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정책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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