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상가건물 화재로 외벽이 그을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종합방재센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54분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 빌딩의 11층 짜리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아파트 1개동 외벽이 불에 타고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30분가량 뒤인 6시 23분쯤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실외기에서 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물적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