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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D-1, 각급 학교 대책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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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D-1, 각급 학교 대책마련 '부심'

    대부분 학교 대체급식 실시키로, 20여곳 학교는 단축수업 및 기말시험
    학교현장 큰 혼란은 없을 듯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선언(사진=연합뉴스)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3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지역 각급학교가 대체급식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253개학교에 재직 중인 교육공무직원은 4,371명으로, 이 가운데 파업 첫날인 3일에는 898명, 이틀째인 4일에는 475명, 사흘째인 5일에는 283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가능 여부를 파악한 결과 파업 첫날 253개 학교 중 132개 학교에서, 4일에는 39개 학교, 5일에는 35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 첫날인 3일 급식 중단될 것으로 보이는 132개 학교 가운데 105개 학교가 빵과 우유, 과일과 떡, 고구마 등을 급식 예산으로 구매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대체급식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8곳은 단축수업을, 나머지 학교에서는 급식 제공을 하지 않고 기말고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파업 이틀째인 4일에는 급식 중단 39개 학교 가운데 29개 학교가 대체급식을, 10개 학교가 기말고사를 보기로 했고 파업 마지막날인 5일 급식 중단 35개 학교 가운데 26개 학교가 대체급식을, 7개 학교는 기말고사, 2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초등 돌봄교실은 152개 학교 가운데 2곳만 운영하지 않고 150개 학교가 정상 운영하기로 했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은 130개원 가운데 파업 첫날 128개원, 4일 124개원, 5일에는 130개원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파업 첫날 장휘국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대체급식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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