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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대사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 희망적 기운"



미국/중남미

    조윤제 주미대사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 희망적 기운"

    • 2019-06-19 06:24
    조윤제 주미대사 (사진=연합뉴스)

     

    조윤제 주미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북중 정상회담 등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수개월간 정체돼 있던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최근 다소 희망적 기운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희호 여사 서거에 대한 김 위원장의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면서 "이번주에는 북중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며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희망적 기운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전달과 이희호 여사 유족에 대한 조의문 전달은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첫 북미간 남북간 직접 소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동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양국은 이런 계기를 잘 살려 다시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 재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사는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좋은 관행을 계속 계승 발전 시키되 지금 상황에 적절치 않은 관행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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