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중부발전(주)이 주최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에서 원성수 공주대 총장,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청권 대학들이 한국중부발전(주)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천향대를 비롯해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아주자동차대와 한국중부발전(주)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R&D와 기술사업화 협력,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주)과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기술협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활성화 시키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중부발전과 지역대학들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우수인재양성을 통해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KT 손대호 상무의 '5G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