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추자현♥우효광의 행복한 결혼식

30일 공개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본식 사진 (사진=더써드마인드 제공) 확대이미지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한 배우 부부 추자현-우효광이 29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을 총괄한 와이즈웨딩은 30일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이 담겼다. 손을 맞잡고 입 맞추는 사진은 흑백 버전으로 공개됐다.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회는 변기수가 맡았으며, 한중 커플인 만큼 중국어 동시통역이 이루어졌다.

가족 대표로 우효광의 아버지가 축사를 맡았고, 신랑 신부의 결혼 서약이 이어졌다. 가수 황치열은 주걸륜의 '고백 풍선'을 부르면서 두 사람의 볼 뽀뽀를 유도했다.

축사를 맡은 배우 한지민은 추자현 출연작과 본인 출연작을 넣어 "두 사람만의 '아름다운 세상' 늘 '눈이 부시게' 오늘 '봄밤'의 결혼, 다시 한번 축하하며"라고 마무리하는 센스를 보였다. 가수 백지영은 축가로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불렀다.

추자현은 우효광 모르게 서프라이즈 손편지를 준비해 낭독했다. 다 읽은 후에는 신랑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고 반지를 나눠 꼈다.

2부는 두 사람의 첫아들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걸음마 보조기를 밀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하객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와이즈웨딩은 "행복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이 가득한 결혼식이었다. 두 사람을 사랑하는 많은 지인들의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지는 시간, 두 사람이 전하는 감사한 마음이 하객 모두에게 가슴 벅차고 따뜻하게 전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자현-우효광 결혼식에는 강성연, 김고은, 김재원, 김환희, 남다름, 류수영, 박예진, 박하선, 박해수, 박희순, 안소희, 유지태, 윤아, 이병헌, 이소연, 이지아, 이희준, 조여정, 주진모, 한채영 등 많은 동료 배우가 참석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아들 바다 육아를 맡을 예정이다. 활동은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