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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노동단체 "국민연금, 현대중 분할 반대 의견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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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노동단체 "국민연금, 현대중 분할 반대 의견권" 촉구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9일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에 대한 반대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사진=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노동단체가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반대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9일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단체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열고 멀쩡한 회사를 쪼개고, 알맹이는 모두 챙겨 서울로 올라가려 한다"며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의 제안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의 헐값 매각과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는 재벌만을 위한 결정일 뿐"이라면서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공적 연기금은 국민의 이익과 공공성을 우선적인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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